[뉴스큐] 4·7 보선 앞두고 지지율 '혼전'...'포퓰리즘' 공약 공방 / YTN

2021-02-08 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재·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진 가운데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PK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격차를 벌리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서 하락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추은호]
일단 지난주 주요 이슈로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계획에 대해서 청와대가 정면에 나섰지 않습니까? 그 영향 그리고 또 하나는 임성근 판사 탄핵, 여기에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록 공개로 인한 거짓말 논란. 이런 요소들이 영향을 미쳐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하락하고 민주당도 동반하락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슈들의 공통점이 뭐냐 하면 여권 내에 강성 목소리가 커졌다는 거죠. 우리 유권자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중도층이 이렇게 강성 목소리가 커지면 중도층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영향이 상당히 컸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여론조사는 앞으로 당분간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들쑥날쑥할 겁니다.

이건 각 당의 후보들이 정해지고 그러기까지는 계속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 핵심은 중도층 마음을 누가 잡느냐거든요. 그래서 중도층의 표심이 아직까지 어느 쪽으로, 어느 당으로, 어느 후보로 정해지지는 않았고 당분간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여론조사는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원전 수사 또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그리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 논란. 이 세 가지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세 가지 사안이 앞으로도 당분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추은호]
사안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이제는 잠잠해지는 추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설 연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치가 며칠 사이에 휴지기를 갖는 기간 아닙니까? 그래서 설 민심이 형성되는 기간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좀 제한될 겁니다.

설 민심이라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나기에는 제한된 양식이니까 이런 이슈들도 이렇게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이번 주를 끝으로 다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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